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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증 농가, “유기농 종합보험 지원금 신청하세요~”▲ 유기농재배단지(사진제공=해남군)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친환경 유기 인증농가의 농작물 재해보험의 자부담분을 지원해 준다. 이번 유기농 종합보험 사업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시 농가가 부담하는 자부담금 20%를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유기농 인증을 받은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품목 67종 가운데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지로 신청서와 친환경 인증서를 4월 24일까지 읍·면 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무농약 과수·채소 인증농가 중 농작물 재해보험료에 가입한 농가에도 자부담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으로 태풍, 설해 등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유기농종합보험은 유기인증농가와 무농약 과수채소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원해주는 제도이니 농가들이 재해피해 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빠짐 없이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소 : 전남 해남군 해남읍 군청길 4 연락처 : 해남군 농정과 친환경팀 ☎ 061-530-5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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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아열대과수(백향과) 재배 시범 단지 추진 한창▲ 백향과 시범재배 포장(사진제공=순천시농업기술센터) 순천시에서는 온난화 기후에 대응하는 아열대작목(백향과) 재배 시범단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순천지역 기후변화에 적정한 새로운 작목을 도입하여 6차산업과 연계한 농업적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순천시에서는 2015년부터 아열대작물 도입을 위해 백향과 등 10종의 작물에 대하여 재배 적응성을 검토하였으며,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낙안읍성권역(낙안면, 외서면)과 순천만권역(별량면 등)으로 나누어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작물 시범재배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본격적으로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관내 아열대 시범단지(백향과) 1ha 조성을 목표로 낙안읍성권역과 순천만권역을 연계하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을 통한 생산, 판매, 체험문화 확산으로 6차산업화의 성공적인 모델을 정착시키고자 노력 중이다. 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수현) 관계자는 “백향과 재배를 시작으로 아열대작물에 관심 있는 농가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지속적인 재배 소득화 교육을 실시하여 신소득 창출과 함께 아열대과수 6차산업화의 새로운 관광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2020년에는 아열대과수(백향과) 재배 기반조성 사업비로 총285백만원(보조 200, 자담 85)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문의: 061-749-8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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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물김 생산량 줄고 품질도 떨어져▲ 완도 당인위판장 위판 현장(사진=직접 촬영) 김은 수온에 민감한 해조류이다. 특히 고온에 약한데 겨울철 수온이 평년보다 1∼2℃ 가량 높게 형성되어 해조류의 작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2019-2020시즌 김 양식, 김 가공업 종사자들은 정말 힘든 한 해였다고 입을 모았다. 김의 주요 산지인 완도, 해남, 신안 등 전남권의 경우 작년 9월 초까지 연달아 올라온 태풍 때문에 김의 종자가 한창 클 시기에 피해가 컸으며 여기에 평년보다 높은 수온까지 더해져 김, 미역 등 해조류의 성장이 부진했다. ▲ 곱창돌김 원초(사진=직접 촬영)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남수 수산업관측센터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온난화 현상이 명백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해조류 수급관리체계 재정비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몇 가지 정책 제안을 하였다. 첫째, 해조류 ‘채묘시기 조절과 안정적 생산시스템 구축’이다. “어기 초 적정 채묘시기를 공표하여 어가들의 경험에 의존한 채묘가 아닌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한 채묘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며 특히 김의 경우 육상채묘와 냉동망 보급 확대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김 생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하였다. 둘째, ‘수온 및 해역별 특성에 맞는 수산종자 개발과 보급’이다. “고수온 및 저수온에도 잘 성장할 수 있는 종자 개발과 보급이 전제되어야 하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해조류 양식업을 위해서는 다양한 수산종자 개발 및 양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