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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법으로 각광받는 과수를 생산하는 해남 만재농장

기사입력 2020.04.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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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재농장 무농약 유자밭 친환경 방재모습(사진제공=만재농장)


    배만 채우던 시대에서 삶의 질을 추구하려는 움직임이 늘어 몸에 좋은 농산물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법으로 얻은 농산물들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니 친환경 농법을 도입한 농가들의 소득은 자연히 높아지고 수입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고 있다.

     

    농약과 비료의 사용으로 병충해가 사라지면서 작물의 수확량은 증가하지만 해충의 천적까지 같이 사라지거나 새로운 유해미생물이 번식하고 토양 오염이 유발하는 등의 2차 피해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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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재농장 친환경무농약 유자수확모습(사진제공=만재농장)


    친환경 농법으로 과수를 생산하는 해남군 북일면 만재농장은 유자, 태추단감, 비파 5천평을 모두 친환경 무농약 재배한다. 과원의 초생재배를 통해 풀을 매주는 대신에 녹비 작물 등을 가꾸어 지력증진, 수분보존, 유기물 공급의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해남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친환경미생물을 주기적 살포하고 유황, 돼지감자, 은행, 백두옹 등을 이용한 천연살균살충제를 자가제조해서 친환경 방제를 실시한다. 더불어 막걸리트랩을 설치하여 과수에 치명적인 나방류, 풍뎅이, 파리류를 포획하여 개체수를 줄임으로써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데 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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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재농장 농장주 전세정대표모습(사진제공=만재농장)


    만재농장(대표 전세정)은 연간 감 2톤, 유자 10톤을 생산하여 친환경농산물을 찾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고객의 판매로 조기 주문되며 인기가 매우 높다.만재농장 전세정 대표는 “친환경농산물은 재배할 때 유해한 물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맛과 향미가 좋고 신선도가 오래 지속되어 고객들이 더 선호하게 된다”고 말했다.친환경 농법을 통한 친환경 재배 방식은 하늘, 땅, 물 그리고 인간도 살리는 이상적인 농업방식으로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락처:〔만재농장 전세정대표 ☎010-9441-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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