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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으로 유기농 상황버섯 재배하는 상황보감 농장

기사입력 2020.03.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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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보감농장 성장중인 상황버섯(사진제공=상황보감)


    상황보감 농장지기 방광덕 농부는 상황버섯을 재배하기 시작한 지 20년이 넘었다. 처음에는 재배 하우스도 몇 동 되지 않았고, 상황버섯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키우는 과정과 판로 개척이 쉽지 않았다.농사 초창기에는 상황목을 땅에 놓고 키우는 지면 재배 방식을 고수했지만, 상황버섯이 자라면서 흙이나 모래 등을 같이 품어버리기 때문에 수확 후 손질 과정에서도 힘든 점이 많았다.

     

    무엇보다도 토양 속의 오염 물질이 상황버섯에 일부 흡수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중재배 방식을 택했고, 상황버섯을 토양과 분리함으로써 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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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버섯종균목생산작업(사진제공=상황보감)

     

    상황보감 농장에서는 상황목 종목 배양도 직접 하고 있다. 가을에 상황버섯 수확이 끝난 후, 겨울이 오면 상황목 종목 작업에 들어간다. 이렇게 배양한 상황목은 필요한 다른 농가에도 판매하고 있다.

     

     

    현재는 유기농 재배에 집중하고 있다. 모든 농작물이 그렇듯 상황버섯 역시 벌레가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이 과정을 유기농 농법으로 해결하고 있다. 시간과 노력이 배로 드는 힘든 과정이지만, 더 건강한 상황버섯을 키워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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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농상황버섯을 재배하는 상황보감(사진제공=상황보감)


    또한, 상황보감은 판로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장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판매, 상황보감 농장이 위치해 있는 산청군에서 운영하는 산엔청쇼핑몰과 직거래장터, 우체국쇼핑 등을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받고 있다.

     

     

    상황보감 농장의 방광덕 농부는 상황보감 농장에서 재배하는 버섯은 '지리산을 품은 유기농 상황버섯'이다. 산청군 지리산 자락에서 깨끗한 물과 시원한 바람, 풍부한 햇빛, 농부의 열정과 노력으로 건강한 유기농 상황버섯을 키우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연락처 010-9515-9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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