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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사업 선정

기사입력 2020.03.0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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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낙안면 마을 공동체 회의(사진=순천시 제공)


     

    순천시(시장허석)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0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은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지역 내 다양한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순천시는 공모사업을 계기로 주민자치 형 공공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자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 문제해결을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과 공유하는‘지역문제 해결 형 주민총회 역할강화’와 공적 영역의 생활서비스를 주민자치회와 연계하는 ‘주민자치회의 공공서비스 실행체계 구축’등 두 가지 핵심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문제 해결 형 주민총회 역할강화’사업 추진대상은 8개 주민자치회와 낙안면 주민자치위원회이며, 마을계획 실행 과정과 주민총회 운영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하며 주민자치회 확대 시행 기반 마련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민자치회의 공공서비스 실행체계 구축’사업은 주민자치회를 법인화하는 실험사업으로서 낙안면에 “낙안사회적협동조합”법인을 설립하여 마을기업 설립‧운영 통합지원, 수익사업 모델 개발은 물론, 주민총회 사무국 역할을 병행하게 함으로서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할 주민자치 실행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순천시 자치혁신과장(조태훈)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민참여 중심의 다양한 주민자치 시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시 특성에 맞는 주민자치분야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민자치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낙안면은 전국 최초로 마을기업 운영 경험이 있는 민간인 면장(신길호)이 임용돼 지역생산품 판매‧가공, 심리치료, 농촌체험 등 여러 유형의 마을기업 20여 개를 설립 준비 중이며,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지역특화형 마을기업 집중육성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3년간 8억 원(국비 4, 지방비 4)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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