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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일대 건물주들 임대료 10%이상 인하

기사입력 2020.02.2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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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한옥마을 임대료 인하 상생 선언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 한옥마을 건물주14명은 3개월 이상 10%이상 임대료 인하를 주요 내용으로한 “ 상생선언문”를 지난 12일 발표했다. 그러자 전주 전통시장일대와 옛 도심 건물주들도 동참의사를 밝힌바 있다.

     

    전주 한옥마을 일대는 임대료가 비싸기로 유명하다. 경기전이란 관광단지라 임대료가 더욱 비싸기도 하다. 임대료가 비싸다 보니 경기전내 빈 상가들도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다.

     

     

      경제 침제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이 일상 활동까지 기피하면서 소비가 위축 되고 있다.

    코로나19까지 겹쳐 관광,음식,숙박,도,소매 등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이 최악의 어려움에 직면하자 먼저 건물주들이 상생의 손길를 내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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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한옥마을 전경. 전주시 제공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형 상생실험인 '착한 임대 운동'이 점점 나비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면서 "임대료 인하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해 사회·경제적 재난을 극복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동력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물주들이 상인들의 위기에 상생실험에 나선 것으로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 결정이 지역상권을 넘어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될지 주목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은 필요하다. 예방수칙만 잘 지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얘기다. 시민들이 일상적인 경제 활동을 평소처럼 하는 게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길이다.

     

    kbr4304@naver.com

    전주시청홈페이지 : http://www.jeon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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