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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채취량 20-30% 차지하는 전남지역 고로쇠 생산량 급감

기사입력 2020.02.20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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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 백운산 고로쇠 채취사진 (사진=강언덕농원 제공)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의 고로쇠수액은 최대 주산지인 광양 인근의 순천,곡성,구례,보성,장성,화순,담양 등지에서 생산량이 급감했다고 한다. 날씨가 추웠다가 따뜻해지면 나오는 고로쇠수액 채취의 특성상 기온은 매우 중요한 영향을 주는데, 이번 겨울은 지구 온난화의 여파인지 따뜻하고 1월부터 시작된 중국 코로나 19사태까지 겹쳐 소비도 예년보다 줄어 고로쇠 농가들은 생산, 판매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년 개최되던 제 40회 백운산 고로쇠약수제도 중국 코로나 19사태 확산을 방지하기위해 취소됐다.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는 지역과 농가의 큰 행사로써 광양지역의 안녕과 번영,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를 기원하는 전통제례로 행사로 축소, 진행 하려고 했으나 광양시의 문화예술과장은 "국민적 불안감이 있는 이번 사태를 고려, 확산을 방지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취소"하기로 했다. 중국 코로나 19사태가 수도권 및 경남 대구를 비롯하여 단체로 모이는 곳에서는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 여러 지자체에서도 각종 축제를 취소 협조를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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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 백운산 고로쇠 상품사진 (사진=강언덕농원제공) 

     

    광양의 한 고로쇠 농가 강 언덕 농원 ‘자연의 농부’대표에 따르면  "중국 코로나 19사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되어서 귀하게 생산된 고로쇠의 소비촉진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대답했다.

     

    주소: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 매화로 2911-10 ,강 언덕 농원

    전화번호: 010-4621-2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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