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산청 시골농장의 벌꿀 세트(사진제공=시골농장)

산청군 시천면에 전국 최초로 HACCP시설을 이용하여 벌꿀을 소분하는 공장 건립이 이루어져 벌꿀 농가뿐 아니라 한국 농업의 미래를 밝혀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리산 산청 시골농장(대표 박경재)은 우리 식탁에 벌꿀이 오르기까지 여러 가지 과정을 거치는데 꿀벌들이 육각형 집에 꿀을 모아 놓으면 원심분리기를 이용 드럼통에 담아 소분장으로 이동 수작업으로 소분 시 정량과 위생에 문제가 많아 60평 규모의 HACCP시설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산청군 시천면 HACCP시설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공장의 자동화 시스템으로 정량 소분과 위생 문제도 해결되며 많은 양의 벌꿀을 생산 할 수 있어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벌꿀을 이용하게 되었다.산청군을 비롯하여 벌꿀을 키우는 농가들이 지리산 산청 시골농장의 HACCP시설을 이용하면 모자라는 인력을 기계화 작업으로 시간과 여유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지리산 산청 시골농장 박 대표는 전국 최초의 HACCP시설로 “우리나라 벌꿀을 생산하는 농업인들의 번거로운 소분화 작업의 어려움도 해결하며 벌꿀 농가의 삶의 질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벌꿀 농가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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