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구 서도역사 전경(사진=직접촬영)
남원의 숨은 보석 10선 중 한 곳인 구 서도역은 혼불의 문학적 공간이며 혼불 문학마을의 도입부이다. 2002년 신역사 준공으로 이전하였고 지금은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여 영상 촬영장으로 조성되었다. 지금은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다. 구 서도역은 간이역에서 이제는 폐역이 되었지만 최명희 소설 혼불의 무대였다는 것 만으로도 한 번쯤 찾아 가 볼 만하다.
▲ 구 서도역 레일바이크 철도 사진(사진= 직접촬영)
마을과 마을을 연결해 주던 기찻길이 어느덧 세상의 뒤안길로 밀려나기 시작했지만 혼불을 기억하는 우리의 추억 속에는 여전히 세상의 중심이며 역사와 작은 승강장 레일바이크가 있는곳 겨울의 끝자락 주말 나들이하기 좋은 곳으로 많이들 찾고 있다.
독자 여러분은 최명희 작가를 알고 있는지? 구 서도역 인근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또 다른 볼거리 혼불 문학관을 빼놓을 수 없는데 혼불은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 초 남원을 배경으로 몰락해가는 종가의 종부가 겪는 삶의 역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걱정과 우려가 커지는 요즘, 지역간 이동이 힘들겠지만 따뜻한 봄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마음 편안한 여행지로 구 서도역을 추천한다.
주소 : 전북 남원시 사매면 서도길 32
연럭처 : 063-624-8063
Copyright @2024 한국농업미래뉴스. All rights reserved.
Sunsets don't get much better than this one over @GrandTetonNPS. #nature #sunset pic.twitter.com/YuKy2rcjyU
— US Department of the Interior (@Interior) May 5, 2014